↑ 이나리 시즈카 고창환 사진=이나리 캡처 |
13일 오후 방송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서는 시즈카 고창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시즈카 고창환 부부는 딸 하나와 시모, 시누이와 함께 복지관으로 향했다.
이들은 딸 하나의 언어발달 검사를 위해서 복지관을 방문했고, 면담 후 곧바로 하나의 검사가 이어졌다.
긴장, 초조함 속에서 검사가 끝나고 언어발달지도사는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표현 어휘력, 수용어휘력 검사 중 수용어휘력의 검사 결과를 먼저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하나는 수용어휘력이 또래보다 2년 정도 떨어져 있다. 표현어휘력도 마찬가지. 언어발달지도사는 “어휘능력발달이 지체됐다고 본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시즈카 고창환 부부는 물론, 시모와 시누이
검사 이후 시즈카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 하나는 자기가 선택해서 부모를 고르는 게 아니지 않냐. 우리 때문에 그렇게 태어나고 우리 때문에 고생하는 거 같아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