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SNS 사칭 계정 피해를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루나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저 루나를 사칭하는 페이스북 이 아이디를 보신적 있거나 친구 추가 하신 분들은 신고해주세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루나는 “제가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정말 다행이구요. 이 아 아이디를 친구추가 하신 분들은 신고해주세요. 저는 (Luna) 페북 아이디를 공식 인증했으니 페북에 Luna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루나를 사칭한 SNS 계정이 공개됐다. 루나를 사칭한 이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루나인 척 교묘히 팬들을 속여왔다. 루나의 일상 사진 뿐만 아니라 심경을 담은 글, 각종 메신저 캡처, 지인과의 나눈 대화까지 이용한 수법이 충격적이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와 소름. 도대체 몇 년 전부터 사칭을”, “진짜 나쁘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언니”, “바로 신고합시다. 사칭하는 놈들은 신고가 답이에요”, “왜 남을 사칭하고 난리야. 괜찮아요 하나도 언니 안 같으니까 아무도 안 속을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루나는 지난 4월 디지털 싱글앨범 ‘그런 밤’을 발매, 자작곡 ‘그런 밤’, 원하기 전에’를 공개하며 감성 보컬과 함께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뽐냈다. 루나는 개인 유튜브 채널 ‘룬파벳’을 운영, 팬들과 열심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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