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중국 배우 장백지(38)가 셋째 출산 인정 후 SNS를 통해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백지는 17일 웨이보에 “내 사랑(MY LOVE)♥”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백지와 세 아이들의 캐리커처가 담겨져 있다. 황금빛 드레스를 차려입은 장백지와 갓 태어난 아기까지 나비넥타이를 맨 세 아들의 캐리커처다. 셋째 아이를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장백지, 그런 엄마의 곁에서 따뜻한 눈길로 동생을 바라보며 두 형제의 모습이 다정하다.
이날 장백지 소속사 장백지 공작실은 공식 SNS를 통해 “장백지가 11월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며 그간 설로 떠돌던 셋째 출산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장백지가 최근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제서야 공식 발표한 것. 아이의 아버지가 싱가포르 출신의 65세 요식업계 사업가다, 연하 홍콩 가수 량자오펑이다 등 다양한 추측이 화제를 더했다. 장백지 측은 아이의 출생은 인정하면서도, 생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장백지 모자의 다정한 모습을 묘사한 그림을 본 동료 연예인들은 축하를 전했다. 홍콩 배우 임지령은 “친구로서 정말 행복하다”며 축하했고, 중국 배우 가내량과 황징위도 축하와 행복을 비는 글로 응원했다.
중국 누리꾼들 역시 “세 번째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아빠가 중요한가요? 엄마가 이렇게 아이를 사랑하는데요”, “아이는 정말 큰 선물이죠. 영원히 사랑할 세 사람을 가진 것을 축하합니다”, “여왕을 지키고 있는 세 명의 작은 왕자네요. 축하드려요”, “출산 정말 축하드립니다. 예쁜 엄마가 되셨네요” 등 축하의 메시지를 보
장백지는 지난 2001년 배우 최민식과 함께 영화 ‘파이란’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다. 장백지는 홍콩 배우 사정봉과 2006년 결혼했으나 결혼 6년 만인 2012년 이혼, 두 아들 루카스와 퀀터스를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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