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차지한 미스 필리핀 카트리오나 그레이(24)의 미모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17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스 유니버스’ 본선대회에서 미스 필리핀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미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타마린 그린, 미스 베네수엘라 스테파니 구티에레즈를 제치고 올해 최고 미녀로 등극했다.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1969년 글로리아 디아즈, 2015년 피아 워츠바흐에 이어 세 번째 필리핀 출신 미스 유니버스가 됐다.
호주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호주 퀸즐랜드 케언즈 출신으로, 현재 필리핀에서 모델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2018 미스 유니버스'에 오르자 필리핀 대통령실에서도 성명을 내고 “그레이는 모든 필리핀인들의 자랑이다. 그는 필리핀 여성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전세계에 알렸다”고 축하했다.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와 178cm의 훤칠한 키가 인상적인 모델. 수영복 심사 당시 카트리오나 그레이의 핫핑크 톱 비키니는 구릿빛 피부와 어우러져 ‘건강한 섹시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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