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미국 코미디언 지미 펄론이 K팝 대표그룹 방탄소년단을 미국 NBC 유명 심야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이하 ‘지미 펄론쇼’)에 또 다시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미 펄론은 17일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한 팬은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어땠는지 궁금하다, 지민과 아직도 연락을 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지미 펄론은 “아직도 연락을 한다. 그는 제 친구다”라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다”라며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미 펄론은 “방탄소년단이랑 쇼에서 할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 미국엔 언제 다시 오는지 궁금하다. 함께 재밌는 것을 하고 싶다”며 방탄소년단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지미 펄론은 방탄소년단의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수상을 언급하며 “정말 축하한다. 그들은 정말 프로이고 춤도 잘 춘다. 뿐만 아니라 랩이며 노래며 다 갖췄다. 가능하면 콘서트에 가봐라. 차원이 다르다. 정말 정말 잘한다”며 극찬했다.
지미 펄론과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지미 펄론 쇼’를 함께 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빼어난 라이브 실력과 재치있는 언변을 뽐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미 펄론에게 직접 히트곡 안무를 가르쳐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에 지미 펄론은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멤버)로 지민을 뽑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미 펄론의 러브콜에 양측 팬들은 “또 한번 레전드를 만들자”, “역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방탄소년단”, “지미 펄론의 팬심이 느껴진다”, “꼭 다시 쇼 함께 했으면 좋겠다” 등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지미 펄론은 NBC 유명 심야 토크쇼 ‘더 투나잇
지미 펄론도 팬으로 만든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8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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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미 펄론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