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 이시영 결혼식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
1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언니’(감독 임경택) 개봉을 앞둔 배우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은 이시영에게 “결혼식 날 아침에도 러닝을 뛰신 걸로 알고 있다. 곧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데 러닝을 뛰는 걸 보고 정말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저만의 방법”이라며 “저도 결혼식이 너무 떨렸다. 그래서 다른 날과 다름없이 러닝을 뛰기로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러닝을 뛰니까 개운하고 자신감이 생기더라
이를 들은 박선영은 “사람마다 ‘루틴’이 있는데 이시영 씨의 루틴은 뛰는 것인가 보다”고 질문했다.
이시영은 “사실 처음에는 저도 뛰는 게 힘들었는데 복싱 실업팀에 들어가면서 새벽 러닝을 해야만 했다. 몇 년을 하니까 익숙해지더라”고 답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