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댄싱머신의 면모를 뽐냈다.
이병헌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장풀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 시상자로 나선 이병헌이 무대 뒤에서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병헌의 춤 실력은 지난해 발매된 싸이의 정규 8집 앨범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I Luv it)’ 뮤직비디오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시간이 지나도 녹슬지 않은 실력과, 이병헌의 남다른 긴장 해소법이 눈길을 끈다.
그간 보여온 진중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이병헌의 반전 매력에 누리꾼들은 “나도 이제 긴장 이렇게 풀어야지”, “역시 실력 어디 안 가네요”, “표정이 진지해서 더 웃김”, “단짠단짠 온도차 최고다”, “역시 가요제 시상자도 이 정도 실력이 돼야 하는 군요”, “웃음 보따리 충전하고 갑니다”, “내일 또 보러 올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 역시 “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남기며 남편의 댄스에 폭소했다.
올해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연기력을 입증하며 연말 시상식을 휩쓴 이병헌은 내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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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병헌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