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아역배우 오아린이 ‘황후의 품격’ 속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오아린은 21일 인스타그램에 “’황후의 품격’ 영상 실시간 조회수 랭킹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네이버tv 순위의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은 오아린의 눈물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아리(오아린 분)과 민유라(이엘리아 분)의 기싸움 장면이 등장했다. 자신이 공주의 딸이 아닌 황제 이혁의 딸임을 알게 된 아리는 ‘애기씨’라고 부르는 궁인들에게 “나를 공주마마라고 불러라”라며 호통을 쳤다. 회초리를 들고 궁인들을 드잡이 하고 있는 아리의 모습을 본 민유라는 “궁인들 훈육은 제 일입니다”라며 나섰다. 이어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됐다. 민유라의 카리스마에도 아리는 지지 않고 윽박 질렀다. 더 나아가 이혁(신성록 분)이 등장하자 폭풍 눈물을 흘리며 민유라에게 사과하는 영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그녀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고, 이러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오아린의 눈물 연기가 담긴 영상이 화제에 등극한 것. 이 영상은 21일 오후 3시 기준 3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리의 귀여운 1위 소감에 누리꾼들은 “어제 아린이 짱이었어”, “언제봐도 너무 연기 잘한다. 아린이 파이팅”, “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연기 너무 잘한다. 기싸움에서도 지지 않네”, “우리 공주마마 딕션이 완벽하다. 아리 때문에 속 시원”, “오늘부터 아리 팬이다. 연기가 진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아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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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아린 SNS,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