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유민상 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처 |
최근 유민상이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간판 개그맨으로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입담, 연기 등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기분 좋게 자극하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개콘’의 큰형답게 재치도 능력도 일당백인 유민상의 2018년 활약상을 세 가지 코너를 통해 탐구해봤다.
‘다있Show’의 ‘삼대돼너’ : 샘솟는 아이디어
유민상은 자신의 장기를 살려 결성한 ‘삼대돼너’로 매주 참신한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끊임없이 음식과 음악을 컬래버레이션한 독특한 아이디어는 시청자들의 오감을 충족시킨다. 또한 적재적소에 투입되는 기발한 소품들은 그의 개그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러브라더‘ : 미(美)친 입담의 끝판왕
마이크 하나만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러브라더‘에서는 유민상의 특화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솔로의 갖가지 장점을 소개하며 전국에 있는 나홀로족들의 대변인으로 나서며 빅재미를 터트린다. ‘혼자가 이렇게나 좋았나‘ 싶을 정도로 강력한 그의 말솜씨는 듣는 사람을 묘하게 설득시키며 폭소를 유발한다.
’잠깐만
’개콘‘의 장수 코너로 1년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잠깐만 홈쇼핑‘은 유민상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다. 판매상품 대표로 분한 그는 매번 쇼호스트 이문재의 농간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억울한 상황을 뛰어난 연기력를 통해 차지게 살려내며 온 가족을 박장대소케 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