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가 멤버들한테 서운했던 일에 대해서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엑소 멤버들이 수호의 '나를 맞혀봐' 문제 정답에 이의를 제기했다.
수호는 "내가 요즘 우리 멤버들을 보면서 하는 생각이 있어. 그게 뭔지 맞혀봐"라고 문제를 냈다. 그러자 이수근은 "밥 먹을 때 항상 수호가 계산한다고 했잖아"라며 "'가끔 자기들이 좀 내지'하는 생각이 든 거야"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강호동도 "그리고 중요한 건 그걸 너무 당연시 생각하는거야"라고 덧붙였다.
수호는 다소 놀란 표정으로 입을 못 열고 있었는데, 백현이 "아니 정확히 말해야 되는데"라고 하자 그제서야 "90...땡"이라고 했다. 이어서 수호는 첫 번째 힌트로 "내가 멤버들한테 실망을 좀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찬열은 "축의금 같은 걸 수호 형이 한 번에 모아서 주는데 입금을 안 해주고 입금을 했다고 하니까"라고 했는데, 이수근은 "그건 양아치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아니었지만 찬열은 혼자 열심히 입금 지연에 대해 해명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듣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닫자 허탈하게 "나는 왜 얘기했지"라고 말하며 자리에 도로 앉았다.
이수근은 다시 한 번 자신있게 도전하며 "잘 먹었다는 얘기를 아무도 안 하는 거야.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 이런 얘기를 당연시하는거지"라고 했다. 그런데 수호는 "그 다음에 든 생각이야"라고 했고, 곧이어 김희철이 "두 번 다시 사주나 봐라"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디오는 "아니야. 그런데 이건 좀 모순이 있어"라고 바로 반박했고, 이걸 들은 이상민이 "뒤에서 조용히 있던 디오가 가장 먼저 말을 뗐어요. 이건 모순이 있답니다"라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