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최양락 팽현숙 부부, 배우 윤시윤, 방송인 김태진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22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최양락은 “감사하다. 저는 이런 상을 많이 받아봐서 여유롭게 할 수 있는데 아내 팽현숙은 이런 상을 받아본적이 어벗다. 그래서 편안하게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데뷔 30년이 넘었는데 이런 연예대상을 처음 와봤다. 34년만에 연예대상에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태진은 “저도 매년 연예대상에 함께 했다. 복도에서 수상자들을 인터뷰하기 위해서였다. 복도에 있으면 춥고 캄캄해서 집에 돌아가는 길이 쓸쓸했다”면서 “24살에 ‘연예가중계’를 시작했는데 내년이면 마흔이다. ‘연예가중계’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로도 사랑을 많이 받았다. ‘잼라이브’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준 신현준에게도 고맙다”고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윤시윤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저한테 ‘우리 멤버’라는 걸 갖게 해주신 ‘1박2일’에 감사드린다. 얼마나 갚아야 다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배우 윤시윤으로 오지 않고 바보 윤동구로 항상
이날 시상식에는 한 해 동안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긴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신현준, 설현(AOA), 윤시윤이 MC를 맡았다. 대상 후보는 김준호, 신동엽, 이동국, 이영자, 유재석이다.
오는 28일에는 ‘KBS 가요대축제’, 31일에는 ‘KBS 연기대상’이 각각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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