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최시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러운 해일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애통한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사상자가 크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회복돼서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rayforindonesia”라는 위로글과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촛불 사진이 담겼다.
불과 3개월여 전 술라웨시섬에서 지진과 해일로 200여명이 목숨을 잃은 인도네시아에는 성탄절을 앞두고 또 한번 자연재해가 닥쳤다. 지난 22일 밤 9시 27분께 인도네시아 순다해협에서 최고 3m에 달하는 쓰나미가 발생, 내륙으로 15~20m까지 해일이 밀어닥친 것. 현지 매체인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은 24일 오전 기준 281명이 사망하고 1016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쓰나미의 원인으로는 순다해협에 있는 작은 화산섬인 아낙 크라카다우의 분화에 영향을 받아 해저 산사태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최시원의 위로글에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해외팬들은 “지지해주고 기도해줘서 고마워요”, “인도네시아를 위한 움직임 고마워요”, “시원의 상냥한 마음이 인도네시아에 닿길”, “인도네시아 사람이
한편,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출연한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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