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고갱(Gogang)이 겨울 밤의 푸근한 분위기를 노래한다.
고갱은 26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밤’을 발매했다. ‘밤’은 고갱이 ‘Truly I Love you’ 이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어두운 밤, 그 안에 끊임 없이 떠오르는 속 마음을 시적인 표현과 고갱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고갱은 ‘밤’을 통해 지금까지의 음악에서 한층 더 나아가 자신만의 음악적 매력을 각인시키기 위해 이번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마치 기승전결을 가지고 있는 한 편의 이야기를 읽는 느낌을 주는 이 곡은 “문득 찾아온 십이월의 밤은 참 길어서 사라지는 그림자를 덮고 잠에 들어예요” “여긴 아직도 어두워요. 부디 이 밤을 무찔러줘”와 같은 함축적이면서도 계절감이 느껴지는 노랫말로 겨울 밤의 푸근한 감성을 자극한다.
고갱은 2013년 프로젝트 앨범 ‘1st T & B’로 데뷔했다. 이후 ‘Paint You Black’ ‘그래도 나를 사랑해주기를’ ‘모래성’ ‘Wait For’ 등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 홍대, 인디신에서 차세대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졌다.
올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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