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프러포즈, 뮤지컬 무대서 “오늘이 그날”…서수연 ‘감동’

↑ 이필모 프러포즈 사진=‘연애의 맛’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풀러브스토리가 담긴 ‘필연 커플 스페셜 특집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서수연에게 프러포즈하는 이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필모는 뮤지컬 ‘그날들’ 무대 커튼콜에서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극장에서 해야지 했다. 오늘이 그날인 것 같다. 참 고맙다”고 말했다. 그리곤 무대 위로 올라온 서수연의 손을 잡았다.

관객들은 결혼을 약속한 이들에게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다. 이필모는 행복한 미소를 띠며 서수연을 꼭 안았다.

지난 25일 이필모, 서수연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필모가 서수연이 결혼 준비 중이다”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사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2019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어색했던 첫 만남을 뒤로하고 서로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점차 가까워졌고, ‘필연커플’이란 별칭을 얻을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