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솔로 가수 청하가 최근 집안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청하는 두 번째 싱글 앨범 ‘벌써 12시’ 발매를 앞두고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벌써 12시’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이제 가야하지만, 마음 속 서로의 대화처럼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과감하고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날 청하는 솔로 가수로 확실히 자리 잡은 것 같다는 말에 “아이오아이는 아이오아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들이 많았지 않나. 솔로는 시장이 넓지 않다보니 저도, 회사도, 어머니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감사하게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집안에 있었던 빚을 청산했다”라고 빙긋 웃으며 “사실 어머니가 제가 번 돈을 잘 못쓰겠다고 하신다. 어머니가 행복한 것에 썼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쓰시기가 그런지 다 저축해두신다. 늘 에코백을 들고 다니셔서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싼 가방을 하나 해드렸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청하는 2019년 버킷리스트로 어머니와의 일본 온천 여행을 꼽으며 효녀 면모를 뽐내기도.
한편 청하는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벌써 12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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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N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