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림프종 투병 중인 방송인 허지웅이 새해 인사를 건넸다.
허지웅은 2일 인스타그램에 "예상할 수 없는 좋은 일들로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허지웅이 병원 침상으로 보이는 곳에서 본인의 손을 찍은 것. 허지웅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사진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허지웅은 "머리털만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애기됨. 전신 왁싱 개꿀 터치감 향상"이라는 글을 덧붙여 항암 치료 시작 후 머리카락이 빠지는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허지웅은 앞서 지난 12일 SNS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면서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허지웅이 앓고 있는 병인 악성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림프조직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과다증식하며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악성림프종은 항암제 사용과 수술, 방사선 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허지웅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