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조부 효도사기' 의혹, 부친이 직접 해명 "사실 아냐"

↑ 배우 신동욱/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신동욱이 '조부 효도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부친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제(2일) TV조선은 신동욱이 효도를 명목으로 친할아버지 재산을 받고 연락을 끊었다며 '효도사기'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동욱의 친할아버지는 "신동욱이 집 명의도 여자친구로 변경해 나를 내쫓으려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동욱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이어지자 신동욱의 부친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은 '효도 사기'가 아니다. 진실을 밝히고 싶다"며 "아들이 잘못한 게 있다면 감싸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러나 이번 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나를 부르기 위해 손자까지 개입시킨 것 같다. 다른 가족들의 말을 듣지도 않고 기사가 나는 것은 아닌거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신동욱의 작은아버지 역시 "조카는 그럴 아이가 아니다. 할아버지 재산에 욕심이 없다. 나 또한 아버지 재산 포기각서까지 썼다"며 "자식들 모두 아버지와 연을 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