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개그콘서트 |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개그맨 송준식, 김원훈, 이가은이 의기투합한 새 코너 ‘안녕하세요’부터 개그맨 조충현, 이창윤, 조진세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웨잇러세요’까지 젊은 기운으로 똘똘 뭉친 코너들이 공개된다.
먼저 ‘개콘’의 젊은 피인 29기 송준석, 30기 김원훈, 32기 신인 이가은이 야심 차게 준비한 새 코너 ‘안녕하세요’는 짧고 굵은 1인 꽁트에 반전으로 터져나오는 자기소개, 중독성 강한 노래로 속도감 있는 재미를 선사하는 코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개콘’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개그를 선보인 ‘안녕하세요’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첫 무대를 마친 세 사람은 “첫 무대이기도 하고 시범적인 무대이기도 해서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떨렸지만 다행히 관객 분들이 많이 웃어주셔서 좋았다”며 벅찬 첫 무대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새해 첫 녹화를 새 코너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부담 없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개그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도 보고 편하게 웃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지난 주 첫 선을 보였던 ‘웨잇러세요’는 마음 급한 손님과 느긋한 폭발 주인장의 속 터지는 동상이몽 컬래버레이션과 반복 개그가 펼쳐지는 코너로 30기 조충현, 30기 이창윤, 31기 조진세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앞서 소개한 새 코너 ‘안녕하세요’와는 달리 장인 정신이 묻어나는 느림의 미학이 안방극장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개그이다 보니 반응이 ‘모’아니면 ‘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개그에서 반복하는 것처럼 우리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