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한혜진이 연인 전현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에서는 출산 휴가를 떠난 이지혜를 대신해 모델 한혜진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달디(달심DJ)”를 외치며 한혜진을 반겼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도 방송을 듣고 있냐. 반응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듣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시간이 스케줄을 많이 하는 시간이라..”라고 말끝을 흐리다 “단언컨대 한 분은 듣고 있을 것”이라며 연인 전현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전현무의 ‘무큐리’를 보고 우리 딸이 빠져서 콧수염을 붙이고, 마이크를 들고 하루 종일 ‘올라잇(All right)’을 외친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한혜진은 “어떡하면 좋냐. 아이들에겐 좋은 영향을 줘야 하는데..”라며 웃다 “그 정도 끼라면 최소 방송인이다. 연예인으로 키우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셔라”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지난 1일 ‘오후의 발견’ 측에 꽃바구니를 보내며 연인 한혜진을 향한 특급 내조를 선보였다.
한혜진의 스페셜DJ 첫 날인 지난달 31일에도 “혹시 제가 보낸 것 같나요? 감기 때문에 목 안 나올 텐데 힘내요 달디”, “무디예요. 많이 떨고 있을 테니 응원 문자 보내 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내며 한혜진에 힘을 북돋아주
한편, 한혜진은 지난달말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나 혼자 산다'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혜진은 수상소감 도중 연인 전현무를 언급하며 결별설을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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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공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