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영국 기자 |
보이그룹 몬트(빛새온 나라찬 로다)가 데뷔곡 ‘사귈래말래’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몬트는 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데뷔 앨범 ‘고잉 업(GOING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빛새온은 타 아이돌 그룹에 비해 적은 수의 멤버로 데뷔한 것과 관련 “지금까지 3명으로 나온 아이돌 그룹 선배들이 없었다. R.ef를 롤모델로 삼고자 했다. 3명이지만, 어색함 없이 무대를 꽉 채우는 에너지와 흥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찬은 끈끈한 팀워크 비결에 대해 “강화도에서 3명이서 같이 살았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강화도에서는 밥 먹고 연습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였다. 누가 오지 않으면 너무 멀어서 하산할 수도 없었다. 다툼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같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가족 같은 사이가 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강영국 기자 |
몬트는 데뷔 전부터 많은 해외 팬들을 얻을 수 있던 비결에 대해 “저희가 강화도에 있을 때부터 하루에 1~2시간 씩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해외 팬들과 소통을 하려고 했다. 해외 각국에서 팬분들이 공연 기획사들에 ‘몬트를 초청해달라'라는 요청을 해주셔서 데뷔 전인데도 4개국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 빛새온은 "해외 공연을 갈 때마다 그 곳에 있는 팬분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41개국에 팬분들이 있는데, 그 나라에 공연을 갈 때 먼저 '가장 유명한 곡이 무엇이냐'라고 묻고, 그 나라의 언어로 된 곡을 연습해서 공연에서 부른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몬트의 데뷔곡 ‘사귈래말래’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어서 빨리 밀당을 끝내고 커플이 되어달라는 일종의 경고성 큐티 고백송이다. 꾸준히 데뷔를 기다려줬던 해외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국내 팬들을 향한 몬트의 세레나데다.
빛새온은 “데뷔곡 ‘사귈래말래’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백송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고, 로다는 “‘사귈래말래’를
한편 몬트는 ‘사귈래말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