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투기 의혹 부인 사진=DB |
아이유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3억 차익, 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실이 아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 저의 커리어를 걸고 이에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 ‘오래 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 달라.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 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타당히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 받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매체 스카이데일리 측은 아이유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사업의 수혜자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건물과 토지의 시세가 66억 원이며 매매 당시보다 23억 원이 상승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카카오M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소속사는 “아이유는 작년 초 본가와 10분 거리에 있는 과천시 소재 전원 주택 단지 내 건물을 매입했고, 해당 건물은 본래 상업, 사무 목적으로 완공된 근린 시설 건물이다”라며 “아이유 개인 작업실, 부모님 사무실, 후배들을 위해 무상으로 작업실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초 보도된 해당 건물의 매각 추정가 역시 일각의 추측일뿐 전혀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며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 아이유 공식입장 전문
3억 차익,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저의 커리어를 걸고 이에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합니다. '오래 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주세요.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 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타당히 비판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 받겠습니다.
덧붙여 어제 공개한 대로, 해당 건물에는 저뿐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취재진들께서는 그 분들과 동네 주민 분들의 사생활은 부디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