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를 질주한 가운데 국내 기대작 ‘말모이’가 출격한다. 외화가 점령한 극장가 판도는 과연 바뀔까.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지난 8일 7만56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90만 5408명을 기록했다.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5만 937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는 466만 4450명이다.
천만 관객 돌파를 향해 질주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가 2만 841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66만 5126명을 기록, 3위에 랭킹됐다.
'PMC:더 벙커'는 이날 1만7250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64만 3716명을 기록했
이 가운데 '말모이'는 이날 오전(7시 기준) 22.6%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1위를 달리고 있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17.4%)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등극해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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