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에이핑크 박초롱이 찰리 푸스의 커버 무대 칭찬에 기분이 이상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신곡 ‘%%(응응)’으로 컴백한 그룹 에이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정은지가 에이핑크 콘서트에서 퀸의 곡을 부른 것을 언급하며 “평소 퀸의 팬이냐”고 물었다.
정은지는 지난 5일 열린 에이핑크 5번째 단독콘서트 ‘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에서 퀸의 곡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을 불렀다.
이에 정은지는 “원래 이 정도로 알지는 못했고, 보미에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추천 받아 보고 푹 빠졌다. 영화를 3번 봤다. 너무 재미 있었다”며 “영화를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울었다”고 답했다.
박초롱 역시 콘서트에서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박초롱은 찰리 푸스의 곡 ‘돈 포 미(Done For Me)’를 열창했고, 이 영상을 찰리 푸스가 SNS에 리트윗하며 “와우 누구야?(Wow who is that)”라고 관심을 보여 화제가 됐다.
박초롱은 이에 대해 “저에게 직접적으로 글을 남기신 건 아니어서 답장은 안 했다. 저도 그 분의 팬이어서 놀랐고 기분이 이상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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