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청파동 피자집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을 방문했다.
이날 백종원은 청파동 피자집 사장의 태도를 보고 크게 실망해 “장사를 향한 의지가 없어ㅗ였고 절박함이 안 보였다. 내가 절박한데 손님이 나가는 걸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안되는 사람을 끌어갈 수 없다. 서로 불행한 것”이라며 “나는 나대로 다치고, 사장님도 사장님대로 힘들 것이다. 내가 바꿔줄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포기해야 한다. 오늘 본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욕먹을 것이다”고 포기를
피자집 사장은 “더 해보고 싶다. 오늘이 세 번째다. 장사 계속할 생각 있다”고 의지를 표했다.
백종원은 “많은 걸 고쳐서 장사해볼 마음이 있다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고 피자집 사장은 “실수를 많이한 건 인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일주일만 더 지켜보기로 하고 기회를 줬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