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은영 아나운서가 배우 한지민과 한예슬을 닮았다는 청취자의 말에 사과했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은영은 자신을 “KBS 13년 차 간판 아나운서, 박과장이다”라고 소개했다. 박명수가 “왜 박과장이냐”고 묻자 박은영은 “KBS는 직급이 없는데 일반 회사로 따졌을 때 과장 정도 되는 것 같다. 과장이란 표현이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한 청취자는 박은영에 “한예슬과 한지민을 닮았다”고 했다. 이에 박은영은 “한지민과 한예슬 씨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곧바로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은영은 “산다라박 닮았다는 얘기도 들어봤다. 또 이마 때문에 박명수를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한예슬, 한지민을 닮긴 했다. 그런데 한예슬보다는 눈이 안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간판 아나운서’ 박은영은 지난해 10월에는 트로트곡 ‘여의도 엘레지’를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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