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지난달 6일 개막한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2월 10일까지 2주간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새로 추가된 공연은 총 19회다.
강풀 작가의 웹툰 원작을 이해제 연출이 새롭게 구성한 이번 연극은 이순재 박인환 손숙 정영숙 등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개막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로, 대학로 공연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어린 손자부터 조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 나들이에 나서는 풍경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다양한 연령대가 공연장을 찾는 만큼 설 연휴를 포함하는 2월의 주말 및 공휴일에는 공연 시간을 오후 2시와 5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우유배달을 하는 '김만석'과 파지 줍는 '송씨(송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