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정민이 부친상을 당했다.
지난 9일 김정민의 부친은 간경화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장은 전남 모처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늘(11일) 오전이다.
김정민은 SNS를 통해 “친척께서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다.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이다. 이렇게 일찍 일줄은 정말 몰랐다”며 비통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빚투가 한창일때 혹시 제 친부도 그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 나에겐 너무나 안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다”면서도 “정말 많이 원망했다.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그러면서 “아버지 부디 저를 용서하시고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지난 2003년 KBS2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이후 올리브 ‘겟잇뷰티’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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