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가 '아는형님' 김영철 포지션의 고충에 공감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황광희와 피오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김영철이 광희에게 "근데 너 '아는형님' 보긴 봤어?"라고 묻자, 광희는 "(군대에서)'아는형님'은 무조건 애들이 다 봐"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김희철이 "그럼 만약 너가 여기 온다고 하면 너가 몇 번째 정도는 잘하겠다 생각해?"라고 묻자, 광희는 눈에 힘을 팍 주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잠시 진지하게 고민한 후에 광희는 "음, 한 세 번째?"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강호동, 이수근 다음은 나다, 이 말 아냐"라고 했는데, 그러자 광희는 "아니 한 명 더 있고...그럼 네 번째네"라고 정정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바로 "희철이?"라고 김희철을 가리켰고, 광희는
그러자 김영철은 "우리도 우리끼리 순위를 대충 다 알고 있어"라고 했고, 광희는 "내가 말이 많으니까 방송 나오는 비율이 많다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이 "너 들어오면 내 꼴 날 수도 있어"라고 하자, 광희는 그 말에 동의하면서 "무도에서 내가 너랑 똑같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