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부해’ 박중훈 저염식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
1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박중훈과 신현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중훈은 본인만의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과 국민 배우다운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박중훈은 자신의 동안 외모에 대해 “살이 잘 찌는 편이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부터 잰다. 3대 영양소 섭취는 물론, 칼로리까지 철저히 계산해 먹는다”고 밝혔다. 데뷔 34년 차임에도 혹독하게 관리를 이어가고 있는 박중훈의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함께 해외에 촬영을 갔을 때도 체중계를 가지고 다니신다”라고 운을 뗀 뒤 “근데 술을 마시다가 짜장 라면을 엄청 드시더라”라고 기습 공격을 시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박중훈의 냉장고에는 각종 농축액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식재료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저염식을 주로 먹는다. 국도 저염 국물만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박중훈이 평소에 먹는다는 저염 김치를 맛본 셰프와 MC들은 “저염 김치가 아닌 것 같다”는 의혹을 전했다. 셰프들의 끈질긴 추궁에 박중훈은 “그렇다면 ‘저염’은 취소하겠다”고 빠르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