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광 CP가 기억에 남는 주인공으로 "신성일"을 꼽았다.
1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0회 특집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오상광 CP와 임남희 책임프로듀서, 제이미디어 하태호 PD가 참석했다.
지난 2012년 10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날 300회를 맞은 '사람이 좋다'는 스타들의 숨겨진 이면을 찾아,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들여다보면 인간적인 일상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상광 CP는 그동안 기억에 남는 주인공을 묻는 질문에 "영화배우 신성일 씨"라고 지체 없이 답했다. 오 CP는 "사실 조금 비호감이었다. 생전에 방송하고 추모 방송을 했다. 방송 내용에도 비호감적인 요소가 있기도 했지만 진실된 모습이 있다. 꾸미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다. 철없는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 멋진 남자, 자유인이기도 한 부분이 잘 표현돼 호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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