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치킨’ 김소혜 박선호 사진=MBN ‘최고의 치킨’ 방송화면 캡처 |
17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에서는 서보아(김소혜 분)가 박최고(박선호 분)의 취중진담에 분노했다.
이날 서보아는 친구들과 함께 박최고와 함께 술자리를 했다. 박최고의 속마음을 엿듣기 위해서 술자리를 마련한 것.
박최고가 술에 취하자 서보아는 “사장님 전 여자친구 얼마나 만났나? 깊게 사귀었나? 헤어질 때 끌어안을 정도로?”라고 끊임없이 물었다.
그러자 박최고는 “만난 건 3년 정도, 학교 선배였는데 실은 헤어지고 제가 힘들었다. 차였다, 대차게”라고 답했다.
이에 서보아가 흥분하며 “다시 안기니 다시 사귀고 싶나? 첫사랑에 대한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나?”라고 되물었고, 박최고는 “그런 게 어디있나? 첫사랑은 처음 하는 사랑일 뿐이다. 그 여자가 특별한 건 첫사랑이라서가 아니라 지금의 저
박최고의 대답에 더 화가 치민 서보아는 “특별? 내가 다 부셔버릴 거야, 이놈의 치킨집”이라고 다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