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박나래, 갑자기 분위기 로맨스…세심한 배려에 설렘+감동 (짠내투어)

↑ 허경환 박나래 사진=‘짠내투어’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허경환과 박나래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 허경환의 역발상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짠내투어’ 멤버들은 베트남 노트르담 성당 옆에 있는 중앙 우체국으로 향했다. 차오루는 우체국에서 실제 업무하는 모습을 보곤 편지를 쓰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이를 귀찮아했고, 차오루는 허경환에게 “오빠 여자친구 있죠?”라며 재차 제안했다. 그때 허경환은 “여자친구 여기 있잖아”라며 박나래를 가리키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멤버들은 현지인 추천 맛집인 베트남식 게살 국수 가게를 찾았다. 하지만 박나래는 장염 탓에 음식을 먹지 못했다. 이를 본 허경환은 다를 식당에 가서 밥을 사왔다.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경쟁자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 계속 보고만 있는 건 너무 힘들다. 아무것도 안 드시는데 그 앞에서 맛을 표현하기가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안 그래도 힘들 것 같아서 못 먹고 있었다. 허경환 씨가 천사처럼 밥을 가져와서 너무 고마웠다. 없었으면 쫄쫄 굶었다”며 감동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