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특별한 세가지 이유를 꼽았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은 전직 인기 배우 출신이자 현재 국회의원 사모님인 이봄(엄지원 분)과 MBS 보도국 사회부 기자에서 메인뉴스 앵커 자리까지 오른 김보미(이유리 분)가 우연한 계기로 몸이 뒤바뀌게 되는 판타지극이다. 몸이 뒤바뀐 두 사람이 본인의 삶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다는 이야기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봄이 오나 봄’이 특별한 이유 세가지를 짚어봤다.
1. 영혼이 아닌, 몸이 바뀌는 색다른 체인지 장르!
이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봄이 오나 봄’은 영혼이 아닌 몸이 바뀐다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로, 기존의 체인지 장르는 영혼이 바뀐 상황에서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봄이 오나 봄’은 몸이 체인지 되면서 영혼이 체인지 되었을 때와는 다른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이 기존의 체인지 장르물과 확연히 차별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혼이 바뀌게 되면 제 3자는 이를 전혀 알아챌 수 없지만 몸이 바뀔 경우에는 제 3자가 이를 곧바로 눈치 챌 수 있다는 것이 기존의 체인지 장르와 가장 다른 점이며 주변인에게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극 중에서 고군분투할 엄지원과 이유리의 모습은 극적 긴장감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2. 케미 넘치는 캐릭터들의 조합!
‘봄이 오나 봄’에 특별함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인 캐릭터들 간의 케미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 두 주인공인 엄지원과 이유리의 걸크러시 워맨스 케미는 물론이고 극중 국회의원 사모님인 엄지원과 국회의원인 최병모의 특급케미나 MBS 메인뉴스 앵커인 이유리와 보도국 팀장인 이종혁의 앙숙케미를 비롯해 배우들의 다양한 조합으로 발산되는 케미 넘치는 장면들은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처럼 '봄이 오나 봄' 속 개성 있는 캐릭터들은 어떤 조합으로 만나든 완벽한 케미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극 중 캐릭터들의 케미 만큼이나 현장 분위기까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어 방송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3. 유쾌발랄, 코미디 판타지 ‘봄이 오나 봄’!
극 중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진 이봄과 시크한 성격의 김보미는 극과 극의 성격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 두 캐릭터를 모두 연기해야 하는 엄지원과 이유리는 수시로 바뀌는 캐릭터에 완벽 빙의해 코믹하고 유쾌발랄한 장면들을 만들어 내며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인‘봄이 오나 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에 ‘봄이 오나 봄’ 측은 “영혼이 아닌 몸이 바뀐다는 설정으로 기존의 체인지 장르와는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설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시청자분들
한편, 엄지원과 이유리의 조합으로 색다른 체인지 장르를 예고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1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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