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이 된 남자’ 김상경 사진=‘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
21일 오후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는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절벽으로 끌고 간 이규(김상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규는 하선에게 용포를 벗고 평복으로 환복할 것을 명령했다. 그리곤 산 절벽에 서서 “오늘이 네 놈의 제삿날이다”라며 하선의 멱살을 잡았다. 이규는 “하선은 죽었다. 이제 네가 이 나라의 임금이다”라며 하선의 가슴에 단검을 내리 꽂았다.
하선을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규는 하선을 데리고 궁으로 돌아왔다. 정신을 차린 하선은 “이제 내가 임금이라고 했던 그 말씀은 무엇입니까. 전하께서는 어디
이규는 “전하는 멀리 계신다. 언제 돌아 오실지는 기밀이다”라며 “그때까지 네가 용상을 지켜야 한다. 도망가지도 말고 죽지도 말고”라고 일렀다.
그러면서 “네가 칼에 찔린 자리에 전하에게는 상흔이 있다. 네가 진짜 임금이 되어야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것이다”라며 설명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