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모 눈물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
2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머는 “둘 중 누가 더 맞춰주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100% 아내가 맞춰준다. 그래서 너무 미안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안현모는 “100%는 아니고 99%정도 맞춘다”면서 “(남편이) 너무 힘들어 보일 때가 있다. 하는 일이 항상 음악이 흐르고 즐거울 거라고만 생각하지만 옆에서 보면 너무 힘들어 보일 때가 많다”며 눈물을 흘렸다.
갑자기 눈물을 보인 안현모에 라이머는 “우리 사연 있는 사람 같잖아”라며 당황해했다. 그리곤 “나까지 눈물난다”며 눈물을 훔쳤다. 두 사람의 눈물에 결
김숙은 “라이머가 1%는 맞춰 주는 게 있지 않냐. 뭘 맞추 주냐”고 물었다. 안현모는 “예를 들어 남편이 보고 싶은 영화를 9번 봐줬으면 1번은 제가 보고 싶은 영화를 봐준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인소, 수고부부와는 또 다른 모습이다. 그러니 볼 때마다 호기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