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과 아이콘이 3관왕에 올랐다. 이어 트와이스, 블랙핑크, 세븐틴이 각각 2관왕을 달성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김종국과 모모랜드 낸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과 아이콘은 3관왕, 트와이스 블랙핑크 세븐틴은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오프라인 음반 부문) 2분기, 3분기 트로피를 비롯해 K-POP 공헌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이 음반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면, 트와이스는 ‘왓 이즈 러브’와 ‘댄스 더 나잇 어웨이’로 4월과 7월 올해의 가수상(디지털 음원 부문)을 차지했다.
블랙핑크와 세븐틴 역시 2관왕에 올랐다. 먼저 블랙핑크는 ‘뚜두뚜두’로 6월 올해의 가수상(디지털 음원 부문)을 수상했고, 제니의 ‘솔로’가 같은 부문 11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세븐틴은 한류스타상과 핫퍼포먼스상 주인공이 됐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3번 무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월 올해의 가수상(디지털 음원 부문)과 롱런 음원상을 비롯,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올해의 음반제작상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가수 오프라인 음반 부문에서는 1분기 워너원, 2분기 방탄소년단, 3분기 방탄소년단, 4분기 엑소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2분기와 3분기 가수상을 모두 거머쥐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음악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아미 여러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여자)아이들 김하온(디지털 음원 부문),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오프라인 음반 부문)에게 돌아갔다. 또 월드 루키상은 모모랜드와 더보이즈, 핫 퍼포먼스상은 세븐틴, 올해의 발견상은 벤(발라드 부문)과 펀치(R&B 부문)가 수상했다. 2018년 한 해 오랫동안 사랑받은 음원을 가리는 롱런 음원상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차지했다.
가수들의 무대를 위해 뒤에서 도움을 주는 이들도 이날만큼은 주인공이 됐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올해의 음반제작상을 수상했고, 올해의 작곡가상과 작사가상에는 테디와 서지음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실연자상에는 전재희(코러스) 김미정 심상원(연주), 스타일상에는 지은(스타일리스트) 손성득(커리어그라피)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지난 한 해의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악시장을 결산하고,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가수와 음악업계 종사자가 참석하여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다음은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수상자 명단
▲올해의 가수(디지털 음원 부문)= 아이콘 ‘사랑을 했다’(1월),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2월), 빅뱅 ‘꽃길’(3월),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4월), 볼빨간 사춘기 ‘여행’(5월), 블랙핑크 ‘뚜두뚜두’(6월), 트와이스 ‘댄스 더 나잇 어웨이’(7월), 레드벨벳 ‘파워 업’(8월),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9월), 아이유 ‘삐삐’(10월), 제니 ‘솔로’(11월), (12월)
▲올해의 가수(오프라인 음반 부문)= 워너원(1분기), 방탄소년단(2분기), 방탄소년단(3분기), 엑소(4분기)
▲올해의 신인상= (여자)아이들 김하온(디지털 음원 부문),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오프라인 음반 부문)
▲올해의 음반제작상= 아이콘 ‘사랑을 했다’
▲월드 한류스타상= 세븐틴
▲올해의 월드 루키상= 모모랜드, 더보이즈
▲올해의 롱런 음원상= 아이콘 ‘사랑을 했다’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장덕철
▲올
▲K-POP 공헌상= 방탄소년단
▲올해의 해외 음원상= 카밀라 카베요 ‘하바나(Havana)’
▲올해의 작곡가상= 테디
▲올해의 작사가상= 서지음
▲올해의 실연자상= 전재희(코러스), 김미정 심상원(연주)
▲올해의 스타일상= 지은(스타일리스트)
▲올해의 발견상= 벤(발라드 부문), 펀치(R&B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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