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세 /사진=MBN |
국내 1세대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가 30대 남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는 30대 남성 A 씨가 지난해 9월 김영세를 고소했다고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찾은 김영세의 집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김영세가 (나에게) 나체를 보여주면 셔츠를 선물로 주겠다고 말했다"며 "당시 충격으로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운전기사인 B씨도 김영세에게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김영세가) 침대 위에 올라오라고 얘기를 했다"며 "마사지해달라든지 등에 로션 좀 발라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김영세는 "신체 접촉조차 없었다며, A씨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접근했다"고 성추행 의혹을 전면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근 양측을 불러 사
한편, 김영세는 올해 65세로 윤시내의 거지 패션, 전영록의 청재킷, 조용필의 어깨 패드 패션 등을 주도한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지난 2007년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했던 이하늬의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