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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욕먹어도 괜찮아”...‘골목식당’, 회기동 고깃집 사장의 절박함

기사입력 2019-01-24 09: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골목식당’ 회기동 고깃집 사장의 절박한 개선 의지가 가게를 살릴 수 있을까.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서울 회기동 ‘벽화골목’ 첫 번째 편으로 꾸며져 피자집, 닭요릿집, 고깃집의 첫 점검이 이뤄졌다.
회기동 벽화마을은 경희대학교가 위치한 곳이다. 이에 방송 전, 일각에서는 ‘이미 장사가 잘되는 곳을 선택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반응이 나왔던 상황. 이와 관련 MC 김성주는 “이 곳은 오디션 프로그램 때문에 7~8년을 계속 왔는데 가게가 계속 바뀐다”며 쉽지 않은 골목 상황을 전했고, 제작진 역시 “서울시와 경희대에서 ‘숨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적이 있었다”라고 ‘새로운 ’숨‘이 필요한 골목임을 알렸다.
이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을 가게들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등장은 피자집은 요식업 직원 경력만 18년 거친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 하지만 학기 중에는 20만 원, 방학 때는 하루에 10만 원의 매출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백종원은 피자를 맛본 뒤 “이로써 피자와의 악연은 끝이다”라고 만족스러운 시식평을 남겨 기대를 더했다.
이어 등장한 닭요릿집은 부모님에게 가게를 물려받은 사장이 운영하는 가게. “남들은 잘 되는 가게라 생각하지만, 부모님과 운영 방식 트러블이 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백종원은 고기 떡볶이에 대해서는 호평을 남겼지만, 대표메뉴 닭볶음탕에 사용하는 닭의 크기 때문에 양념이 안쪽까지 배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으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로 고깃집이 등장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대학가라는 상권에 맞지 않은 비싼 가격과 메뉴 구성, 기성품 육개장이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백종원의 지적에 일정 부분 동의한 사장은 간절한 개선의지를 드러냈다.
고깃집 사장은 “예전에 가게를 1년 정도 내놨었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오셔서 ‘모아둔

돈이 오천만원 있는데 좋은데 가서 다시 해보자’고 하시더라. 어머니가 평생을 모으신 돈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 부끄럽고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방송에 나가서 전국적으로 욕먹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진단 받고 욕 먹을 거 먹으면서 바꿔 보겠다”라고 절박한 심경을 드러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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