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 tvN이 2월부로 ‘드라마 전문 채널’로 거듭난다.
O tvN이 2월 2일을 기점으로 ‘드라마 전문 채널’로서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tvN 드라마에 우호적 시청층인 여성 3049를 타깃으로 tvN에서 현재 방영중인 작품은 물론, 과거 흥행작들도 볼 수 있는 ‘드라마 전문 채널’로 거듭나는 것.
새단장할 O tvN의 슬로건은 ‘인생, 드라마’로, ‘인생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보통의 드라마 하나’라는 컨셉 하에 리브랜딩 된다. 매 드라마마다 작품성과 화제성으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tvN의 드라마를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채널로서, O tvN은 ‘No1. 드라마 전문 채널’을 표방한다.
이로써 tvN을 필두로 O tvN과 XtvN은 장르별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셈이다. tvN이 남녀 2049를 타깃으로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O tvN은 여성 3049를 대상으로 한 ‘드라마 전문 채널’로서, XtvN은 남녀 2544를 타깃으로 한 ‘예능 전문 채널’로 채널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O tvN은 현재방영작과 과거작을 구분하여 편성 블록을 갖출 예정이다. 주중 9시, 23시 블록 및 주말 연속 방송을 통해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를 집중 편성하고, 주중 오후와 새벽엔 구작 드라마 블록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O tvN에서는 판타지물로는 ‘아스달 연대기’, ‘어비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방영하고, 로맨틱코미디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 ‘진심이 닿다’, ‘그녀의 사생활’을, 휴먼물로 ‘왕이 된 남자’, ‘막돼먹은 영애씨 17’, ‘지정생존자’ 등을 방영할 예정이다.
CJ ENM 미디어 채널사업부 김제현 상무는 “드라마 주 시청층인 여성 3049에 소구될 수 있는 스펙트럼 넓은 드라마를 집중 편성하기 위해 O tvN을 ‘드라마 전문 채널’로 리뉴얼 하게 됐다. 완성도 높은 tvN 작품들을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편성 전략으로 시청자들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O tvN은 채널 개편과 함께 O tvN 홈페이지 내에서 ‘내 인생 드라마’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 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지지와 재방 요청이 들어온 드라마를 우선하여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이 꼽은 인생작이 무엇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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