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메리 포핀스 리턴즈’로 첫 더빙 도전…설렘 120%”(씨네타운)

↑ ‘씨네타운’ 한지상 더빙 소감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씨네타운’ 뮤지컬배우 한지상이 첫 더빙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 더빙으로 참여한 뮤지컬배우 한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지상은 “뮤지컬 무대에는 많이 섰지만 영화 더빙은 처음이다. 저와 정선아 씨는 대사가 아니라 노래, 랩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라는 좋은 영화에 더빙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그런데 영화가 장난이 아니더라. 상상력과 판타지 속 세상에 살고 싶을 정도로 설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점등원 역을 맡았다”며 “긍정적인 인물로 희망을 퍼주는 캐릭터다. 오리지널 배우가 인물 표현을 잘했다. 저는 한국어의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더빙 포인트를 짚었다.

그러면서 “뮤지컬에서 중요한 바이브레이션 같은 건 필요가 없었고, 개구진 표현이나 유머러스함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