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광고에 축구협회 사과까지, 'SKY캐슬'이 결방 공지로 아쉬움을 주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결방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뜨거운 관심이 여전하다.
장안의 화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예서엄마 한서진으로 열연중인 배우 염정아가 '웅진씽크빅 AI수학'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24일 공개된 이 광고는 염정아가 웅진씽크빅의 새 수학 학습지인 AI수학을 소개하는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염정아의 똑 부러진 이미지가 돋보인다.
배우의 광고 촬영이야 늘 있는 연예계 소식 중 하나. 하지만 'SKY캐슬' 염정아가 찍었기에 염정아 광고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까지 했다. 극중 딸 예서를 서울대 의대에 보내기 위해 딸과 함께 하루 네 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 없을 정도로 노력한 예서엄마 염정아 캐릭터에 딱 맞는 광고였다는 점에서 관심과 호응이 더 뜨겁다.
누리꾼들도 "숙제 안하면 아갈머리 찢길 듯", "캐스팅이 다했다", "염정아랑 딱 어울리는 찰떡 광고 캐스팅" 등 관심을 보였다.
염정아 외에도 'SKY캐슬' 성인 및 아역 배우들에게는 현재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출연 섭외가 쏟아지고 있으며 각 분야 광고 섭외도 줄을 잇고 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대 카타르의 아시안컵 8강전 중계로 'SKY캐슬'이 25일 결방되는 것과 관련 재치 있는 사과를 남기기도 했다.
축구협회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25일 카타르전도 JTBC 본방입니다”라며 #SKY(스카이)캐슬 결방 미안, #축구는 라이브라 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애교있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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