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인턴' 박진영이 자신이 생각하는 인재 선발 기준에 대해 명확히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슈퍼인턴'(연출 원정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K팝스타', '식스틴'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실력보다 인성'이라는 기준을 선언해 온 박진영은 "가수 혹은 아티스트, 배우를 뽑을 때와 기준은 같은 것 같다"며 인성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박진영은 "물론 능력이 없거나 자질이 없는 친구를 뽑을 수는 없겠지만 재능이나 실력이나 능력이 특출나지 않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힘을 합쳐서 팀워크를 잘 이뤄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분명히 더 선호한다. 그게 아티스트건 배우건 직원이건 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안에서 완전히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그 수단으로서 팀미션을 생각보다 오래 했다. 개개인 능력을 본다면 개별 과제가 많았어야 할텐데, 조를 나눠 팀 과제가 더 많다. 그 팀 과제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의견 수렴하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슈퍼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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