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카체이싱 95% 이상 직접 촬영한 ‘뺑반’, 특별하다”

↑ ‘뺑반’ 류준열 사진=㈜쇼박스

[MBN스타 김노을 기자] ‘뺑반’ 배우 류준열이 카체이싱 연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뺑반’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자리에는 한준희 감독과 배우 공효진, 조정석, 류준열, 염정아, 전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카체이싱 연기에 대해 “감독님과 촬영 전부터 미리 얘기한 부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외화나 규모가 큰 상업영화에서 주로 봐왔던 카체이싱은 너무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께서 제게 ‘직접 운전을 할 수 있겠냐’고 물으셨고, 저는 흔쾌히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가 직접 운전을 하고, 그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관객분들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배우들이 95% 이상 직접 운전을 했다”며 “감독님께서 촬영분을 거의 다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