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자 /사진=MBN |
가수 김연자가 과거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습니다.
오늘(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아모르파티’의 가수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연자는 1989년도 일본에서 활동하며 ‘엔카의 여왕’으로 불렸을 때를 회상했습니다.
김연자는 "오리콘 엔카 차트에서 15번 1위를 했다. 돈을 엄청 벌었지만 나는 노래만 했기 때문에 얼마나 벌었는 지는 모른다. 오로지 노래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2년 일본에서 일을 봐주던 재일교포 남편과 30여 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좌절감에 빠져 매일 울었다"며 "내 인생을 뒤돌아 봤더니 막막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새 사랑을 찾았다"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습니다.
그는 "남편은 아니고, 결혼은 안 했지만 좋은 사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광주에서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노래 학원을 다녔는데 그 때 함께 다녔다고 하더"”며 남자친구와의
한편, 김연자는 1974년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하며 ‘말해줘요’라는 곡으로 데뷔했습니다.
2년 뒤인 1977년 ‘여자의 일생’이라는 곡을 발매하며 일본 활동을 시작, ‘아침의 나라’, ‘수은등’ 등의 곡을 일본어로 개사해 불러 ‘엔카의 여왕’으로 사랑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