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딕펑스가 신곡 ‘스페셜(Special)’을 군 복무 중 만들었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밴드 딕펑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딕펑스를 “멤버 전원이 만기전역한 밴드”라고 소개했고, 김태현은 “정말 오랜만이다. 4년 만에 찾아왔다”며 감격스러운 출연 소감을 밝혔다.
DJ김신영이 “군대 다녀온 후 어떤 점이 달라졌냐”고 묻자 박가람은 “인내, 참을성인 것 같다”고 답하다 “태현 씨는 군악대에 있으면서 트럼본을 했다. 지금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은 “군행사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덧붙였고 김현우는 “태현 씨가 콘서트마다 트럼본을 들고 다닌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9일 발매된 신곡 ‘스페셜(Special)’은 군복무 중에 만들어진 노래라고. 김현우는 “당시 사병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회 초년생들이 이런 고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느낌을 담아 곡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DJ김신영은 “뮤직비디오에 김재욱 씨가 나오더라. 노개런티 출연이라더라. 누가 섭외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우는 자신이 섭외했다며 “서울예술대학교 선배다. 학교 다닐 때부터 친했다. 김재욱 밴드에서 내가 세션으로도 활동했다. 뮤직비디오 출연을 요청 드렸더니 바로 노개런티로 수락해주셨다”고 감사해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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