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전(前) 아나운서와 메이저리거 류현진(LA다저스) 부부의 출국길이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30일 오후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되는 2019 시즌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아내 배지현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나타났다. 달달한 신혼부부인 두 사람은 출국길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류현진은 출국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건강한 몸으로 출국한다.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면서 매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노리겠다”며 “20승 달승은 무척 어렵지만 최대한 20승에 접근할 정도로 한 시즌을 완주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해 1월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결혼 후 배지현은 류현진과 함께 LA로 건너가 류현진의 내조에 집중했다. 배지현은 류현진의 경기를 직관하며 응원했고, 자선 행사에 함께 참석해 남편 류현진을 도우며 ‘내조의 여왕’이 됐다.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은 SNS를 통해서도 종종 공개됐다.
배지현의 인스타그램에는 남편 류현진과 찍은 다정한 셀카들이 가득하다. 특히 배지현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사진 속에는 경기를 마친 직후인 듯 땀을 흘리고 있는 류현진과의 애정 가득한 셀카가 담겼다. 얼굴을 맞댄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신혼 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 배지현·류현진 부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내조를 잘하시는 것 같아요”, “멀리서 응원하고 있어요”, “현진 씨 더 날아오르시길”, “둘 다 귀여워요” 등 다
한편, 메이저리거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로 출국해 개인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했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배지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