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체리블렛이 10인 10색 매력을 뽐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는 지난 21일 데뷔한 신인 걸그룹 체리블렛이 출연했다.
갓 데뷔한 체리블렛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보라는 “방송이나 영상으로만 봤던 장소에 갈 때 (데뷔한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고, 채린은 “팬 미팅이나 팬 사인회에서 팬들을 가까이에서 뵐 때 (실감난다)”라고 덧붙였다.
유주는 데뷔곡 ‘Q&A’에 대해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며 “체리블렛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체리블렛은 이날 메들리 커버 댄스로 상암 MBC 가든스튜디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들은 마마무 ‘넌 is 뭔들’, AOA ‘단발머리’, (여자)아이들 ‘라타타’, 레드벨벳 ‘피카부’, 트와이스 ‘Dance the night away’,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등에 맞춰 상큼하면서도 절도 있는 칼 군무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원, 미래, 레미는 즉석 미션으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셀럽파이브의 ‘셀럽파이브’, 트와이스 ‘TT’, 선미의 ‘가시나’, 비투비의 ‘뛰뛰빵빵’ 안무를 거침없이 소화, ‘흥부자’ 다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멤버들의 유쾌한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미래는 지하철 안내 방송을 완벽 성대모사 했고, ‘K팝스타’에 출연했던 지원은 본인을 ‘청순 닭발’로 소개하며 닭발 포즈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이미 얼굴을 알린 체리블렛 해윤은 당시 평가 곡으로 부른 보아의 ‘메리 크리’ 한 소절로 당시의 기억을 소환했다. 메인 보컬 해윤은 보라와 함께 에릴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라이브로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막내 메이는 일본에서 중학생 커버 댄스팀으로 활동했다며 막내이지만 만만치 않은 실력을 예고했다. 역시 일본에서 온 코코로도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한편,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오후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을 통해 전세계로 방송된다. 이 내용은 당일 자정 12시 5분부터 1시까지(주말 자정 12시~1시) MBC 표준 FM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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