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혜가 영화 ‘아내를 죽였다(김하라 감독)’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OCN ‘플레이어’에서 대선 후보인 남편의 뒤를 봐주며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하는 류현자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왕지혜가 영화 ‘아내를 죽였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아내를 죽였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물로, 전날 밤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기억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배우 이시언이 채정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왕지혜는 비운의 인물 정미영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채정호의 아내 정미영이 어떤 이유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지, 사건의 중심에서 극을 힘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로 특별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연계콘텐츠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월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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