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최현상 부부가 아이 이름을 놓고 고심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최현상 부부가 아이 이름을 놓고 고심했다.
31일 방송된 MBC 교양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현승, 최현상 부부가 아이 이름을 놓고 고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삭 새댁 이현승이 남편 최현상과 함께 출산 전날, 복덩이의 이름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이현승은 특별한 한글이름을 짓고 싶어했고 “라온, 바론, 로다, 하람, 벼리, 미드미” 등을 언급했다. ‘미드미’란 이름을 듣고 MC 이현우는 “미드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최현상은 “너무 특이한 이름보다 남자다운 이름이 좋다. 한글 이름보다는 의미를 부여한 이름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상이 이현승에게 아버지가 작명소에서 지어온 ‘정빈’을 추천했다.
하지만 이현승은 “‘빈’자 들어가는 이름은 너무 옛날 이름 같다. 정빈이라는 이름은 싫다”고 확실한 소신을 밝혔다. 이에 최현상은 “지금 현빈, 원빈씨가 보고 있다”고 이현승을 설득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