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맛’ 구준엽 오지혜 사진=‘연애의 맛’ 방송 캡처 |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구준엽, 오지혜의 한강 유람선 데이트가 그려졌다.
유람선에 오른 두 사람은 서울 야경을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오지혜는 “예쁘다. 서울이 예쁘다는 걸 잊고 있었다”며 서울 야경을 눈에 담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지혜는 구준엽에 “저랑 만나고 나서 변화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어 “저는 사람들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구준엽은 “나도 그렇다”면서 “우리 엄마 만났을 때 네가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혜가 괜찮은 여자구나’ 느꼈다. 만날수록 더 좋아졌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지혜의 마음을 물었고, 오지혜는 “일본 프러포즈 이후 만날지 안 만날지 생각했을 때 그때는 어떤 감정인지 잘 몰랐지만 만남을 거듭할수록 오빠한테 믿음이 커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오빠가 좋다.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살포시 서로의 손을 잡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